리뷰 및 개봉기(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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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잊을 만큼 가벼운 무선 이어폰, 픽스 버즈 F1
[IT동아 김영우 기자] 완전무선 이어폰은 근래 가장 '핫'한 제품군이다. 이어폰에 선 하나 없앴을 뿐인데 삶의 질이 크게 높아졌다. 초창기에는 유닛이 다소 투박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크기가 많이 작아져 보기에도 좋다. 대부분의 무선 이어폰이 기술 표준인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재생기기의 제약도 없다. 이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진다. 완전무선 이어폰을 선택할 때 다른 건 제쳐두더라도 고려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착용감이 좋은지, 음악 끊김은 없는지, 통화 품질은 괜찮은지 등이다. 위 조건들을 만족한다면 기본은 갖춘 제품이다. 다만 실제 구매를 이끌기 위해선 뭔가 눈에 띄는 개성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대표적이다. 픽스 버즈 F1 블루투스 ..
2020.03.15 -
[IT 리뷰] 각질 제거와 수분 보충을 한 번에, 위드뷰티 아쿠아 필링기
날씨가 건조하니 피부가 엉망이 되곤 한다. 여름에는 스킨이나 로션만으로도 수분감을 보충할 수 있겠지만, 요즘은 로션이나 크림을 덕지덕지 발라도 건조함과 이에 따른 각질이 가시질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매일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받기엔 시간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없다. 굳이 시간을 내지 않아도 여가시간에 집에서 혼자 피부관리를 할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말이다. 다들 알다시피 피부가 건조해지면 주름이 생기기 쉽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제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아침에는 출근 준비로 바쁘고, 저녁에는 밀린 집안일을 한 다음 내일의 나를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쉴 시간도 부족한데, 제대로 피부를 돌볼 여유가 있을 리 없다. 그래서인지 요즘..
2020.03.15 -
[IT 리뷰] 무엇을 하든 일단 열어야 돼? 갤럭시 Z 플립의 첫인상
[IT동아 강형석 기자] 삼성전자는 상반기 주력 스마트폰으로 두 가지를 제안했다. 하나는 갤럭시 폴드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 나머지는 '갤럭시 S20 3종'이다. 성격은 각기 달라도 그간 개발했던 기술을 총동원했다는 점은 동일하다. 이 중 갤럭시 Z 플립은 지난 2월 14일에 출시되며 먼저 소비자와 만나기 시작했고, 갤럭시 S20 3종은 3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삼성 스마트폰, 그 중 이미 출시된 갤럭시 Z 플립을 사용해 봤다.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좌우로 접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상하로 접는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같은데?' 외모가 주는 감각적 디자인 갤럭시 Z 플립의 외모는 정점에 다다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
2020.02.23 -
[IT 간단리뷰] 어떻게 더 쓸만해 졌나? 삼성 갤럭시 탭 S6
[IT동아 강형석 기자] 갤럭시 탭(Galaxy Tab) 시리즈와의 개인적 인연은 약 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기자는 첫 태블릿 제품인 갤럭시 탭을 구매했다. 당시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 그럭저럭 쓸만한 성능에 시원한 화면이 인상적이었다. 통화(?)까지 가능했기 때문에 이 물건을 마치 갤럭시 노트처럼 활용했었다. 그것도 약 1년 가량을 말이다. 주변인의 비웃음을 샀지만 그럭저럭 참아가며 쓸 만 했다. 물론 본체만으로 통화하지 않고 이어폰만 썼다. 이 제품은 스피커가 하단에, 마이크가 상단에 있어 통화하려면 본체를 180도 돌려 써야 했기 때문이다. 어찌되었건 갤럭시 탭도 꾸준히 세대를 거듭하면서 성능은 좋아지고 활용도 역시 확장되었다. 그 결과물인 갤럭시 탭 S6는 그 정점에 이른 모..
2020.02.23 -
[게임장비 리뷰] 오락실을 집으로 들이세요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
지난해 네오지오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네오지오 미니'의 뒤를 잇는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SNK인터랙티브는 네오지오 미니에 이어 다시 조이트론을 파트너사로 선정했고, 국내 첫 출시는 크라우드 펀딩을 택했다. 해외보다 출시가 다소 늦어졌지만,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이하 네오지오 ASP)'는 네오지오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은 17~18만 원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울트라 얼리버드가 마감됐을 정도다. 이에 국내 출시 버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게이머를 위해 네오지오 ASP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네오지오 ASP는 북미 버전과 일본 버전이 있으며, 국내에는 일본 버전을 기본으로 해서 패키지 및 메뉴얼 등을 한글화해 ..
2020.02.01 -
[IT 리뷰] 라이언·어피치가 함께해요, 벨킨 무선충전기 카카오프렌즈 에디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8 캐릭터 산업백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대한민국의 캐릭터·라이선싱 산업 규모는 세계 15위다. 함께 진행된 캐릭터 호감도 조사에서는 28.1%가 카카오프렌즈에 호감을 나타냈고, 10.4%가 뽀롱뽀롱 뽀로로를, 3.5%가 키티(헬로키티)를 선택했다. 대한민국 캐릭터·라이선싱 산업의 중심에 카카오프렌즈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1년 6개의 이모티콘으로 시작한 카카오 이모티콘은 2019년 기준 7,500개의 이모티콘으로 그 수가 늘었고, 누적 구매자 수는 2,100만 명이 달한다. 출시 후 억대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이 1,000개가 넘으며, 10억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이모티콘도 55개에 이른다. 카카오 이모티콘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카카오프..
2020.02.01 -
[IT 리뷰] 양치 습관 잡아주는 '필립스 소닉케어 플렉스케어 플래티넘 커넥티드'
https://oneany.shop/sbe4Lf [청정일기] 가정용 칫솔살균기 SG-103 nefing.com 과거 양치는 아침에 한 번, 점심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하는 것이 정석이었다. 그래서 많은 초등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의 양치 습관을 기르기 위해 '하루 3번, 식사 후 3분 이내, 3분 동안'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른바 '3-3-3법칙'을 강조했다. 이와 달리 현재는 '3-3-3'이 아닌 '2-2-1양치'를 권장하는 추세다.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2분 동안 양치를 하되, 하루 한 번 치실을 사용하라는 뜻이다. 여러 번 양치를 하는 것보다 한 번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양치를 하다 보면 권장 양치 시간인 '2분'을 엄수하기가 어렵다. 또한 치약..
2020.02.01 -
[IT 리뷰] 목에 걸고 즐기는 '고음질+노이즈 캔슬링', 소니 WI-1000XM2
헤드폰으로 첫 등장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소니의 노이즈캔슬링 라인업, 1000X 시리즈는 관련 분야의 기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명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헤드폰 외에도 완전 무선 이어폰, 목걸이형(넥밴드)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전략적 제품군 전개다. 이 중 목걸이형 무선 이어폰인 WI-1000XM2를 경험해봤다. 다소 유행이 지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완전 무선 이어폰과 다른 매력을 갖췄다. 배터리 지속 시간과 장착 안정성 등 실제 환경에 대한 부분이 그것. 여기에 1000X 특유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까지 품었다. 유행은 지났어도, 편의성은 여전해 소니 WI-1000XM2, 어느덧 넥밴드형 1000X도 2세대에 접어들었다. 그..
202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