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8236명 중 60.8%가 신천지에 관련

2020. 3. 17. 01:35경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60.3%가 신천지 관련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현황에 대해 말하며 "80.7%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19.3%에는 산발적인 발생사례 또는 계속 조사가 진행중인 그런 사례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 신규 확진자의 발생규모를 보시면 대구 지역이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지역이 20명으로 많았다.", "신천지 관련 비율은 전체 환자의 60.8%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종교 행사 등 닫힌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집단행사는 감염병의 대량 확산의 구심점이 될수 있으므로 최대한 개최하지않거나 참석하지 않을것을 거듭 당부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아파도 나온다.' 라는 문화를 '아프면 쉰다.' 로 바뀔 수 있도록 근무 형태ᆞ여건 개선, 사회적 거리두기 계속 실천, 손 위생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