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스크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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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두 개의 화면, 두 배의 즐거움' LG V50S 씽큐
LG의 스마트폰은 G와 V로 대변되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Q와 X 등으로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 중 G와 V는 각각의 매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왔다. G는 주로 신기술을 내세우고, V는 멀티미디어 경험을 강조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2019년 초, 5G 시대를 맞으면서 두 제품군은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G는 LTE 시대의 플래그십, V는 5G 시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역량을 갖추겠다는 목표가 주어졌다. 여기에서 주목 받은 것은 V였다. 첫 5G 시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된 V50 씽큐(ThinQ)는 '듀얼스크린'을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기기에 연결해 쓰는 듀얼스크린은 단순히 화면을 두 개로 확장해 쓸 수 있다는 점 외에도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수행하는..
2019.11.17 -
[컴퓨텍스2019] '하나의 노트북, 두 개의 디스플레이' 젠북 프로 듀오 미리보기
“에이수스는 새로운 PC 시대를 제안하고자 한다!” Y.C. 첸(Chen) 에이수스 PC 제품 부문 이사가 말했을 때, 약간의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새로운 PC를 제안하겠다며 등장한 제품이 많았던 것도 있겠지만, 너무 뻔한 시작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공개한 노트북은 충분히 충격적이었다. 에이수스 젠북 프로 듀오(Zenbook Pro Duo)가 그것. 새로운 젠북은 외모부터 충격적이다. 덮개를 열면 화면 두 개가 나타난다. 노트북 상단에 있는 주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부분에 탑재되는 '스크린 패드 플러스'로 구성되는 형태다. 키보드가 하단으로 밀려났지만 그만큼 화면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디스플레이는 제품에 따라 다르게 쓰였다. 15.6인치인 젠북 프로 듀오는 상단에 4K 해상도(3..
2019.06.08 -
[IT 리뷰] 내 첫 번째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 - (2) 듀얼 스크린
지난 리뷰에서 언급한 것처럼 필자는 옵티머스G 프로, 뷰3, V10, V20까지 지난 7년간 LG전자 스마트폰만 사용해왔다.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이 있는 제품이 꾸준히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한 V50 역시 듀얼 스크린이라는 색다른 매력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 MWC 2019에서는 경쟁 스마트폰 제조사는 화면 자체가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은 반면, LG전자는 화면이 두 개인 듀얼 스크린을 선보이며 '폰더블'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화면 내구도 등의 문제로 인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연기된 만큼, 폴더블은 시기상조라는 LG전자의 전략이 들어맞은 듯하다. 듀얼 스크린은 단순히 하나의 화면으로 쓴다는 개념 대신, 마치 PC에서 듀얼 ..
2019.05.22 -
[IT 리뷰] 내 첫 번째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 - (1) 외형과 성능편
필자는 옵티머스G 프로, 뷰3, V10, V20까지 지난 7년간 LG전자 스마트폰만 사용해왔다.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 독특한 화면 비율, 세컨드 스크린 같은 부가기능, 뛰어난 음질, 수동 조작이 가능한 카메라 UI 등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이 있는 제품이 꾸준히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한 LG V50 ThingQ(이하 V50 씽큐) 역시 이러한 매력을 갖춘 제품으로, 기존의 장점을 이어받아 강화한 것은 물론, 이번 제품 역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 역시 갖췄다. 우선 외형을 보면 상단 상태 표시줄을 활용한 '뉴 세컨드 스크린'을 갖추는 등 LG G8 씽큐와 비슷한 이미지다. 하지만 천천히 살펴보면 몇 가지 차이가 보인다. 먼저 전면 카메라는 두 개의 렌즈..
201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