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도 “이대론 올림픽 어렵다” 연기·취소론 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일본에서도 올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의 연기·취소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지난 14~15일 이틀 간 실시한 3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3%가 ‘예정대로 개최하는 게 좋다’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63%는 올림픽을 ‘연기하는 게 좋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여기에 ‘중단하는 게 좋다’는 응답의 9%를 합할 경우 조사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72%)이 도쿄올림픽의 연기, 취소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실시한 아사히신문의 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림픽 개최지 도쿄에서도 응답자의 67%가 ‘연기하는 게 좋다’고 답혀여 ..
2020.03.17